아기낳기 전에도 원피스 총장이 85이하는 잘 안 샀는데 이 원피스는 76이라 많이 망설이다 편해보이기도 하고 미주님 입으신 핏이 너무 예뻐서 구매했어요.ㅋㅋㅋ

확실히 롱롱한 스커트나 원피스만 입다가 짧은 원피스 입으니 어색하고 너무 짧은거 아닌가 싶으면서도...짧아서 확실히 옷이 귀여워 보이고 어려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
짧긴 짧지만 레깅스랑 입으면 여리여리한 핏인데다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니트입었을때 어깨라인 많이 신경쓰이는데 얘는 뭉툭하게 안보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날씨가 바람불고 쌀쌀했는데 코트안에 입으니 다리만 시린거 빼고는 진짜 따뜻했어요!!!
니트가 두꺼운게 아니고 얇은데 촘촘하고 라쿤이 섞여있어서 따뜻한게 강점인 니트원피스 같아요!
겨울에 아우터도 걸치면 무거운 옷은 싫은데 이 니트 원피스는 딱이에요.
다만 검은색이다보니 먼지는 잘 붙어서 신경써가면서 입어야 해요.
항상 예쁜옷 잘 입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