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리뷰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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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신 사이즈:
키& 몸무게: 161/47
상의 사이즈: 55
하의 사이즈: 55
신발 사이즈:
기타 (체형,발볼):

전 이걸 구매하기까지 엄청나게 오랫동안 고심 했는데요.
왜냐하면 저는 샤스커트 아이템을 그리 선호하는편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샤스커트 코디된거 보고 완전 한눈에 반했었어요.
그러면서 또 다시 고민에 빠졌어요. 라벤더핑크 색상은 좀.. 색상 자체는 예쁘지만 코디하기 너무 튀지 않을까, 내나이가 20대도 아니고 이제는 좀 클래식하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사야하지 않을까,, 코디가 한정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수백번 하다가 샤스커트는 사고 싶고 핑크사기엔 망설여져서 차콜을 먼저 구매했어요. 블랙이면 더 좋았겠지만 차콜도 뭐 무채색 계열이니까요.

차콜도 받아보고 만족했어요. 코디도 손쉽게 됐구요. 그런데 이 풀리지 않는 갈증...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핑크가 더 예뻤지만 이를 참고 덜 좋아했던 차콜을 사서 그런가요?ㅋㅋㅋ

결국 라벤더핑크도 샀어요.
내나이 30대 중반인데 이때 아니면 이런 색상 언제입겠냐, 마흔되서 입을 수 없지 않느냐. 차라리 지금 입을 수 있을 때 주구장창 입어보자!! 해서 구매를 결심하게 됐어요!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걸 해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옷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이거 입고 외출하면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봐요. 아무래도 굉장히 풍성한 핏이고 마치 드레스 입은 느낌이 나거든요. 요즘 샤스커트가 유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밖에 나오면 많이 보여요. 여아 아동복 마네킹에만 디피되어 있던 샤스커트였는데 이젠 성인 여자들도 입고 다니는거 많이 봤네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입은 건 대부분 한겹이라서 풍성하지 않고 단초로워 보이는데 이건 블로거복 제작이라 그런지 풍성하고 허리밴드도 넘나 잘 잡아줘서 만족스러워요.(뱃살 숨겨줘요ㅋ)

이 스커트만 입으면 공주님이 된 기분이 들어요ㅋㅋ
차에서 타고 내릴때 스커트 옷자락을 손 안에 한가득 움켜쥘 때마다 마치 드레스를 입은 듯한 기분좋은 느낌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