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블복 메이드 제품들을 많이 구매해왔는데
탄탄한 소재며 꼼꼼한 마감처리, 제게 딱맞는 예쁜 핏을 선사해주었던지라
여신 원피스도 고민없이 1차때 바로 받아봤었어요😆
그런데 23주차 임산부라 외출을 많이 못해서ㅠㅠ
모두 그러하시듯 저 역시 예쁜곳에서 사진 찍고 남기고싶었는데....
더 늦어지기 전에 이 좋은 옷 꼭 구매하셔서 봄날에 예쁘게 입으시라구
집에서라도 입고 이제야 후기를 올려봅니다😅

1. 우선 소재는 두말하기 입아파요ㅋㅋㅋㅋ 너무너무 편하고
전 개인적으로 휘리릭(?)한 가벼운 소재는 그만큼 좀 저렴해보여서 안좋아하는데 이 원피스는 정말 여신처럼 살짝 묵직한 느낌이에요~
무겁거나 더운 소재 절대 아니고 탄탄하니 톡톡한 소재🧡
그래서 겨울 코트와도 잘 입었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입을 수 있을듯합니다!

2. 디자인은 앞뒤 어깨부터 내려오는 셔링 디테일이 촘촘하게 되어 있어서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원단이 많이 들어간 완성도높은 옷이라 생각되어요~
30대초반 직딩이라서 이젠 옷살때 마냥 어려보이기만 한 옷보다는
나이가 좀 들어도, 나중에 아기랑 다녀도 고급지게 입을 수 있는
정말 잘만든 옷을 사려고 하는데 이 원피스가 딱! 그래요😁
게다가 다른 데서는 잘 보기 힘든 디자인이라 소장가치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당

3. 저는 키 164, 현재 몸무게 52키로 나가는 23주차 임산부에요~
배가 그래도 제법 나왔는데 셔링잡혀서 촤륵 떨어지는 디자인 덕분인지
이 원피스를 입었을때 유독 임산부 아닌거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더라구요~
그래서 임산부이신 분들께 정말 적극 추천해요!!😆
어좁이인 제게는 어깨가 살짝 낙낙해서
같이 보내주시는 허리끈으로 웟배쪽을 쪼매여주는게 더 예쁜듯하구요,
배가 더 많이 부르면 허리끈 풀고도 입어보려해요^^

4. 컬러는 제 폰으로 봤을 때 미주님 착용컷이랑 상세컷이랑 좀 달라서
어떤 베이지일까 얼굴이 어두워보이면 어쩌나 하고 조금 걱정했었는데
웜톤인 제 얼굴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예쁜 베이지에요👍🏻
사진은 집 안에서 아이폰으로 찍은건데 좀 어둡게 나온듯하지만...
누렇거나 너무 핑크빛 돌거나 하지 않아서 코디하기도 더 쉬운거같고,
그래서인지 같이 코디한 소라+그레이톤 가디건이랑도 의외로 잘 어울려요!
작년 블복 제작 블랙자켓이랑도 매치했는데 찰떡!
블복 제작 아이보리 뮬이랑도 당연 찰떡!ㅋㅋㅋ
이전에 외출했을땐 오트밀색상의 코트랑도 입었는데 잘 어울렸습니당ㅋㅋ

오랜만에 남기는 후기라 구구절절이 쓴듯하지만
정말 좋은 소재의 좋은 옷이라 생각되어 강력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