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라방 언제나 뒤에서 살포시 시청하는 애청자랍니다
사실 블복의 샤방한? 스타일의 옷을 즐기는 타입은 아닌데요, 옷이 예뻐서 매번 살까말까 엄청 재기만하는 타입이예요. 작년 지퍼스커트의 명성?을 익히 알지만 레더에, 롱한 기장감의 스커트는 감히 도전은 못했구요. 올해는 더 나이먹기전에 뭔가 독특하고 차별화된 세련됨을 추구하고 싶은 맘이 커서 큰맘먹고 이번에 레더스커트 주문했어요. 영 아니면 동생줘야지하는 맘으로 구매했던것 같아요.
블복 제작상품 두번째구매인데, 지난번 봄에 구입한 체크드레스 역시 평소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과감히? 반신반의하며 도전한거였거든요. 그때 후기는 못남겼었지만 체크드레스 완전 대만족 했었답니다^^ 그 이후로 미주님 안목과 운영철학?을 믿고 이번에도 제나름 과감한 도전을 하였어요. 그결과... 역시 이번에도 대만족입니다^^
일단 제스펙 160에 50. 배 살짝나온 애둘 워킹맘인데요.
택배오늘 받자마자 뜯으면서 '에이씨 망하면 어쩌지'하며 열어보곤.. 캬~~ 감동스런 블복 상품포장! 어느 쇼핑몰에서도 볼수없는 퀄리티예요. 도톰한 비닐포장부터해서 집게달린 옷걸이까지. 처음부터 늠나 감동이었어요.
살짝 가죽냄새났지만 정말 살짝나요. 신경쓰일정도 절대아니구요 하루이틀 걸어두면 빠질듯해요.
입으면서 작으면 어쩌나(평소 s사이즈 하의착용)했는데 정말약간 여유있게 맞구요. 정사이즈 같아요.
말랑하면서 부드러운 그렇지만 얇지않은 적당한 두께의 가죽이구요, 입으면 옷맵시 대박입니다^^
블복 옷을 참 잘만든다고 생각한게
체크드레스 입고 느꼈거든요. 등파임, 허리선, 치마주름 등이 진짜 막만든게 아니라 고심하고 연구해서 만든 옷이라는게 입으면 느껴지더라구요. 이번 지퍼스커트도 입어보니 확 느껴집니다^^ 활동성편하고, 제가 원하던 흔치않은 디자인, 세련된 옷맵시, 저렴해보이지않는 재질과 옷매무새. 어느것하나 빠질게 없네요. 대만족입니다^^
이제 블복 제작은 믿고살수 있을것같아요. 보물사이트를 알게된것같아서 기쁩니다.

받자마자 입고 집에서 사진찍은거라 멋은 안사는데요,
심하진않지만 아줌마라 똥배 살짝있는데 잘, 거의 티가 안나요. 도톰한 가죽이 잘 가려주는듯요.
무엇보다 활동성 편해요. 운동화랑 신어도 무심한듯 시크하게 입을수있을것 같아요. 길이감 160인 저에게 괜찮은것같아요.

블복의 다른 제작상품도 이제 넘나 기대가됩니다^^
믿고산다는 말 딱 맞네요.
블로거복,
변함없이 한결같이 이 마인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미주님,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