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뮬 나왔을 때 다 예쁜 색 투성이여서
무슨 색을 사야될 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의 최종 픽은 페일핑크 뮬이었구요!!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여름에 업뎃된 베이지 핑크 빛 여신 블라우스랑 모스트진 아이보리랑 같이 매치했을 때도 예뻤구요,
제작 브릴리언트 레이스 드레스랑도 연출했는데 역시 잘 어울렸어요~
버건디 플리츠 맨투맨이랑 모스트진 블랙이랑 함께 해도 찰떡이고, 제작 수피마 티셔츠랑 데님 자켓이랑 매치해도 예뻤답니다!!
페일핑크라는 색상 덕분에 여성스러운 느낌도 들고, 그러면서 동시에 날렵하게 잘 빠진 앞코 덕분에
시크한 느낌도 들어요^^
역시 사람들도 예쁜 건 다 알아보는지 이거 신고 나가는 날은 무조건 뮬 예쁘다는 칭찬은 들었던 거 같아요!!💖
예쁨은 이 정도 말씀드렸으니 충분히 감이 오시리라 생각하며..
착화감 말씀드리면 저는 솔직히 처음이랑 두 번째 신었을 때까지는 뮬이랑 닿는 양쪽 발 안쪽 부분이 좀 아팠어요ㅠ(대일밴드 사서 붙였다는..흑흑ㅠ)
저는 발볼도 좁은 편이고 해서 남들이 안 아플 법한 신발이면 제 발에는 당연히 편하게 잘 맞을 건데 좀 아파서 처음에 약간 당황했는데
새 신발이라 길드느라 그런 거 같아요~ 그 다음부터는 괜찮아졌구요!! 뒷부분은 슬링백처럼 뒤에 뭐 걸리는 부분이 없으니 당연히 너무너무 편하구요~
뮬 벗겨질까봐 걱정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그런 걱정은 진짜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뮬은 안 신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다더니
그 말이 진짜 맞는 거 같아요!! '왜 이제야 뮬을 신어봤을까' 할 정도로 최애템이 되었습니다^^
혹시 발볼 넓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발 아플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스퀘어로 발볼 넓힘 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좀 더 편하게 신을 수 있을 듯 해요~
제작 뮬 나오니까 이제 진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올 블로거복으로 착장하고 외출하는 날이 많아졌어요!!
여성스럽고 시크하고 혼자 다하는, 너무너무 예쁜 제작 뮬!!
덕분에 요즘 밖에 나가는 게 더 기다려집니다~💖
근데 발등이 좀 까진걸 보니 속상하네요 ㅜ ㅜ 아무래도 발가락에서 발볼로 올라오는 라인에서 마찰이 생겨 좀 아팠던 것 같아요 다음 주문시에는
스퀘어라인이나 발등 높힘 수선을 추가해주시면 더 편하게 맞으실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예쁘게 신어주시고
블로거복 제작 슈즈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