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이 입을날만 기다렸어용^.^ 낮엔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뭔가 걸칠만해서 심야영화보러갈때도 입구 집앞 맥주마시러 갈때두 입었다지요😆

청자켓 기존에 소장하던 게 노카라 디자인이라 그냥 면티에 걸쳐입기엔 뭔가 휑 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카라 있는 디자인으로 근 3년 정도 찾아 헤맸던거 같아요 ㅋㅋㅋ 브랜드도 보세도 어좁이인 제게는 다 아빠청자켓마냥 박시하기만해서 안이뻤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뒷단추 디테일부터 미주님 코디가 너무 이뻐서 3년헤매길 멈추고 구매했답니다 ㅋㅋ

전 상체 55사이즈인데 어깨가 좁아서 자켓도 패드가 있는것만 사고 어깨에서 떨어지는 핏을 괴~~~~앵장히 신경써서 구매해요~ 첨엔 이 청자켓 받아보고 어깨가 드롭형이고 품이 낙낙해보여서 내 어깨에 예쁠까 했는데, 코디 팁 주신대로 뒷단추 하나 풀고 입으니 자연스럽게 뒤로 젖힌듯한 핏이 되어서 아빠옷 같지 않고 괜히 스타일리시해보여요 ㅋㅋ

색상도 너무 복고스럽지도 않고 밝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둡지도 않은 딱 적당한 중청이라 여기저기 코디하기 쉽더라구요~ 맥주마시러 가기전에 사진찍으려니 남편이 뭐하냐며 찍어줬는데 실물 못따라와요 ㅋㅋㅋㅋ

블복은 제작도 바잉상품도 다 너무 이쁜거같아요~
덕분에 풍성한 가을될거같아 기분좋아욧!!
이 데님자켓 품절인가본데 나중에 혹 여유수량 재판매되면 꼭 겟하세용^^
봄가을 필수템 넘어 잇템핫템이에용😆😍